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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일상/고양이의 일과

골드의 평온한 아침 일상

by Gold_Kitten 2016. 4. 25.

냥이를 키운지도 2년이 되어 갑니다

이제는 매일 아침 일어나면 시작은 골드 얼굴 보기부터 시작이 되어 버렸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바로 앞엔 항상 골드가 있습니다.

집사가 일어나니 골드도 덩달아 일어나 몸단장을 시작합니다.

그리곤 절 무섭게 쳐다 봅니다.ㅋㅋ

골드의 아침도 집사의 얼굴을 보는 걸로 시작하나 봅니다.

그래서 저도 장난기가 발동해 골드를 잠시 귀찮게 했습니다.

별로 싫지는 않은지 저대로 가만히 있었답니다.

이제 귀찮은지 집사의 손길을 격하게 거부합니다.ㅋㅋ

그리고 밥을 먹고 나니

골드가 안 놀아 주면 저주하겠다는 듯이 저를 쳐다봅니다.

그리고 책상 위에 수건을 깔아두니 아주 먹음직스러운 식빵으로 변신을 합니다.

푹신푹신하고 높은 곳이라 마음에 쏙든 모양입니다.


참치라는 한마디에 책상 위에 잘 앉아있다 벌떡 일어나 저에게 다가와 애교를 부립니다

너무 애교를 격하게 부려 사직 찍기도 힘들니다.ㅋㅋ

참치를 빨리 안 줘서 화가 났는지 화난 표정으로 맛있게 먹습니다.

집안에서 운동을 핫고 있으니 발라당을 하며 이해할 수 없다는 듯이 저를 봅니다.

그리고 운동이 끝나고 욕실에서 샤워를 하고 있으니

혼자 문을 열고 들어와 변기 위에서 절 감시합니다.

머리를 감고 눈을 떴을 때 저기에 앉아 있길래 정말 놀랐답니다.

(어쩐지 춥더라 했습니다.)

아이 무셔

맛있는 간식도 먹고 밥도 먹고 재미있게 놀고 집사도 감시하고

이제 아침 할 일도 끝났는지 다시 침대 위에 올라가 천사처럼 잠을 잡니다.


매일 이런 아침입니다.


My Best Friend G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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