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골골송 그르릉 대는 이유?

고양이를 키우다 보면 고양이가 기분 좋을 때마다 불러주는 고양이만의 노래가 있지요

그것은 바로 집사 분들이 흔히 말하는 골골송 입니다.

고양이를 처음 키워보거나 처음 골골송을 들어보신 분들이라면 화가 난 건가 싶어 아주 의아해하는 소리이죠

(저두 고양이 골골송을 처음 들었을땐 화난줄 알았습니다. ;-;)

(오늘도 박스를 점령중이신 골드)

고양이가 골골송 그르릉 대는 이유?

고양이가 골골송을 부르는 이유는 아주 많습니다.

1.기분이 아주 좋거나 무언가에 만족한다는 뜻입니다.

보통 고양이가 골골송을 부르는 이유는 집사랑 놀거나 편안한 잠자리에 들거나

누군가 쓰다듬어 줄때 기분좋다냥~~ 만족감을 표현하기 위해 골골송을 부릅니다.

그리고 집사에게 부비적 대면서 그릉 댄다는 것은 집사를 아주 좋아한다는 애교이기도 하지요

또 듣고 있으면 집사도 아주 기분이 좋아지는 효과도 있죠

2.어미 냥이가 새끼 냥이에게 젖을 물릴 때

어미 냥이가 아직 눈 뜨지 못한 새끼 냥이들에게 어미냥의 위치를 알리고

어미의 젖을 물리기 위해 그르릉 댄다고 합니다.

그리고 새끼 냥이들은 젖을 먹으면서 엄마 좋아요~~ 를 표현하기 위해 그르릉 대기도 합니다.

3.무언가 요구하거나 원할 때

고양이가 무언가 먹고 싶거나 집사와 놀고 싶거나

무언가 원할 때도 골골송을 부르기도 합니다

이럴 땐 보통 부비부비 애교를 부리며 골골송을 부르지요

저희 집 골드도 참치를 먹고 싶거나 저랑 놀고 싶은 때  골골송을 부르면서 애교 부린답니다.ㅋㅋ

(머엉~~)

하지만!

4.고양이가 아프거나 다쳐서 고통스러울 때

골골송은 절대 기분 좋을 때만 내는 소리가 아닙니다.

고양이가 병으로 몸이 아프거나 어딘가 다쳐서 고통스러울 때

아픈 고통을 줄이기 위해 계속 그르릉대기도 합니다.

만약 고양이가 장난감이나 맛있는 먹이에도 반응하지 않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며 하루 종일 빵자세로 그릉대고 있다면 냥이가 많이 아프다는 뜻이기 때문에

 빨리 병원에 진찰을 받아 보셔야 합니다.

위처럼 고양이의 골골송은 많은 뜻을 담고있죠ㅋㅋ

 그리고 냥이의 골골송은 어릴 때 자주내곤 합니다 하지만 점점 성장하면서 소리가 줄어들어요

우리 골드도 어릴 땐 그르릉 소리가 트럭 처럼 크게 내곤 했는데

요즘은 그르릉 소리가 많이 줄어들었어요ㅠ

하지만 그르릉 소리가 줄어든다 해서 집사에 대한 애정이 줄어들었다는건 아니니 걱정하지 마세요~~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