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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일상/고양이의 상식

고양이가 싫어 하는것들

by Gold_Kitten 2016. 3. 13.

고양이를 처음 키우시는 초보 집사 분 들이라면

고양이와 처음 친해질 때는 최대한 고양이가 싫어하는 것들을 피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집사 분들은 고양이에게 애정을 주고 사랑을 주는 행동일지 몰라도 

고양이에겐 귀찮음과 스트레스가 될 수 있는 것 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고양이들은 한번 삐치면 다시 친해지기 어려우니 초보 집사 분들은 특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귀찮으니 절루 가라냥...~)


무엇이 고양이를 싫어 하게 하나?


1.장시간 눈 마주치기

고양이는 다른 동물에게 위협을 할 때 노려보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고양이에게 장시간 눈을 마주친다는 것 을 고양이는 곧 싸우자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입니다.

고양이와 친해지고 싶다면 눈이 마주쳤을 때 냥이에게

눈을 한번 살짝 깜빡이고 다른 곳을 보면 도움이 된답니다.

고양이를 쳐다보고 눈을 살짝 깜박이는 건 고양이에게 난 니가 좋아~~ 란 뜻이기 때문입니다.

저두 초보 집사 때 고양이 눈이 신기해 계속 쳐다보고 있으면

항상 골드가 눈을 피하기만 해  왜 저럴까 생각했답니다.


2.외롭게하기

고양이 하면 가장 먼저 생각 나는 게 도도함 일정도로 독립적인 동물입니다.

하지만 사람과 함께 사는 집고양이의 경우 하루 이틀 정돈 괜찮지만 

그 이상 혼자 두게 되면 냥이가 외로움과 함께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합니다.

우리 골드도 제가 병원에 입원해 가족 모두 병원에서 

저를 간병하느라 골드에게 밥과 물만 주고 혼자 일주일을

집에 혼자 있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았으면

단 한 번도 화장실 이외의 장소에 오줌을 눈 적이 없는 아이 인대 

처음으로 이불에 오줌을 싼 적도 있습니다.


3.시끄러운 소리

고양이는 청력이 매우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아주 작은 소리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진공청소기나 헤어 드라이기에서 나오는 시끄러운 소리는

고양이에게 스트레스로 작용한다고 합니다.

골드도 진공 청소기만 켜면 도망다니기 바쁘답니다.ㅋㅋ


4. 신 냄새

청력과 마찬가지로 고양이의 후각도 매우 발달해 있기 때문에

많은 것들을 냄새로 판단하지요

그래서 후각이 발달한 고양이는 레몬이나 식초 같은 신 냄새를 아주 싫어한답니다.

또 레몬즙을 이용해 고양이의 나쁜 버릇을 고치는 방법도 있습니다.


5.물

대부분의 집사들이 냥이를 한번 씻길려 하면 정쟁을 한바탕 치르곤 합니다.

간혹 물을 좋아하는 고양이도 있지만 대부분의 고양이는 물을 싫어하기 때문이죠

왜냐하면 고양이는 태생적으로 물이 많이 없는 사막에서 살았었고

고양이는 온도 변화에도 민감하기 때문에 물을 싫어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고양이와 친해지고 싶은 집사 분들은 냥이에게 물장난을 하면 안 되겠죠?


6.꼬리 잡기, 배 만지기

고양이에게 꼬리와 배는 아주 민감한 부위입니다

특히 꼬리는 척추와 중추신경계에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고양이가 좋아하지 않을뿐더러

절대 세게 당기는 장난은 하시면 안 됩니다.

또 고양이가 배를 보이는 경우는  만져달라는 게 아닌 널 정말로 믿어~~ 라는 뜻입니다.

고양이가 배를 보였을 때 배를 만지면 냥이가 놀라서 깨물곤하죠ㅋㅋ


7.낯선 환경

고양이는 영역 동물이기 때문에 자기 영역이 아닌 다른 낯선 장소에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합니다.

그러니 집냥이를 다른 곳에 대려 가실 때 특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 외에도 많은 것들이 있지만 골드를 키우면서 가장 싫어하다고 느낀 것

만 나열해 보았습니다

그럼 이만!

(이거 만져볼레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