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식빵 자세를 하는 이유?

고양이가 취하는 자세 중에 가장 귀여운 자세라 하면 식빵 자세가 아닐까요?

고양이와 함께 있다 보면 냥이들이 식빵 자세로 가만히 앉아 

이리저리 쳐다보거나 햇볕 좋은 곳에 않아 졸고 있는 것을 자주 보셨을 텐데요

저의 골드도 항상 심심할 때면 식빵 자세로 앉아 저를 감시 한답니다.ㅋㅋ

(건들이지 마라 냥~)

식빵 자세?

식빵 자세란 위의 사진처럼 앞발과 뒷발 모두 오그리고 앉아 있는 자세를 표현한답니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집사 분들은 식빵을 굽고 있다고 도 하지요

냥이에게 식빵 자세는 휴식을 취하면서도 계속 경계를 할 수 있는

가장 최적의 자세이기 때문에 야생에서 휴식을 취하다 어떤 위협이 생기더라도 

바로 도망칠 수 있는 자세라고 합니다.

한마디로 앉아있을 때 식빵 자세는 고양이에겐 가장 편안한 자세라는 뜻이 지요.

또 식빵 자세는 고양이의 체온을 유지시켜주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빵 자세는 고양이가 기분이 좋거나 쉴 때만 하는 게 아니랍니다

냥이가 아프거나 고통스러울 때도 하루 종일 빵 자세로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만약 고양이가 하루 종일 아픈 듯 이 아무것도 하지 않고 빵 자세로 만 있다면

꼭 병원에 데려가 진찰을 받아 보는 게 좋답니다.

(빵글빵글 골드)

제가 초보 집사였을 땐 식빵 자세가 정말 귀엽고 신기했습니다.

왜 저런 포즈로 않아 있나 궁금하기도 했고

정말 보고 있으면 고양이이지만 고소한 냄새가 날 거 같아 골드에게 코를 대보기도 했지요.

하지만 빵 냄새는커녕 털만 엄청 마셨답니다.ㅋㅋ윀

그럼 이만!

(도너츠도 있다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