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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일상/고양이의 상식

고양이 분양 시기와 방법은?

by Gold_Kitten 2016. 3. 31.

고양이를 키워보고 싶은 초보 집사 분들은 대게 어떻게

냥이를 분양받아야 하는지 몰라 거금을 들여 업자에게 받거나

 어떤 시기의 고양이가 좋은지 몰라 새끼 냥이의 귀여운 사진만 보고 너무 이른 시기 덜컥 분양받아

고생하는 분들도 있지요

그리고 새끼 냥이의 건강체크를 할 줄몰라 아픈 냥이를 데려와 집사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니 고양이를 분양받기 전에는 꼭 분양정보를 잘 알아봐야 한답니다.


(행복하다냥~)


새끼 고양이는 어느 시기에 분양받는 게 좋은가요?

보통 고양이를 키우고 싶어 하시는 초보 집사 분들이라면 새끼 냥이의 

매력에 빠져 아깽이를 분양받고 싶어 하지요.

새끼 냥이의 경우 꼭 2달~3달 이상 된 아이로 분양받는 게 좋습니다.

새끼 냥이가 태어나서 2주 정도가 되면 눈을 뜨게 되고 

눈을 뜨고 6주 동안은 어미 냥이를 보고 사회성 발달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또 이 시기 동안 어미 냥이의 모유로부터 중요한 항체를 

이어받아 면역력을 높이는 시기이기 때문에 더욱 중요하답니다.

만약 새끼 냥이가 어미 냥이의 모유를 많이 못 먹을 경우 면역력이 낮아

건강한 냥이로 자랄 수 없기 때문이랍니다.



어디서 분양 받는 게 좋은가요?


가정 분양

고양이 커뮤니티나 고양이 분양 카페 같은 곳에서

가정에서 태어난 아이들을 분양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보통 가정 분양일 경우 새끼 냥이들을 책임비만 받고 무료 분양을 하는 좋은 집사들이 많고

또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은 대게 아주 건강하고 믿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동물 병원 고양이

동물 병원의 고양이의 경우 보통 유기묘 나 가정에서 태어난 아이를

책임비만 받고 분양하기 때문에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동물 병원 은 동물 보호소 보다 냥이의 청결 및 건강관리가 잘되어 있이 때문에

믿을 수 있기도 하지요.


유기 고양이 유기 동물 보호소

고양이의 품종에 별로 신경 쓰지 않는 분이라면

어미를 읽어 버린 새끼 고양이나 유기 동물 보호소에 있는 냥이를 분양받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유기 고양이의 경우 얼마 가지 못해 안락사를 당하기 때문에

냥이에게 다시 한번 행복한 묘생을 살게 해줄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믿을 수 있는 브리더의 캐터리

고양이의 품종이나 냥이의 건강에 신경 쓰시는 분들은

믿을 수 브리더 에게 직접 가서 분양받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홍보성 사기도 많기 때문에 브리더의 경우 잘 알아보셔야 한답니다.


건강한 고양이 구분법

고양이를 분양받거나 구매 전엔 꼭 고양이가 얼마나 건강한지

알아보고 분양받는 게 좋답니다.

입양하자마자 냥이가 아프거나 죽는다면 집사에겐 아주 큰마음에 상처가 될 수도 있거나

냥이를 치료하기 위해 많은 치료비를 부담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아픈 냥이를 구분하는 방법은

냥이가 힘이 없이 구석에만 있거나

눈곱이 많이 끼여 있거나

항문 주위가 더럽거나

코가 촉촉하지 않거나

입안이 깨끗하지 않고 부어있는

고양이들은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냥이를 정말 좋아하시고 아픈 냥이라도 다시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집사 분이라면 이렇게 아프고 힘든 냥이를 분양해 가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건강한 냥이라면  누군가 데려가겠지만 아픈 냥이일 경우 그 누구에게도 선택받지

못해 버려질 수도 있는 불쌍한 냥이이기 때문이랍니다.


고양이를 분양받기 전 마음가짐

고양이를 처음 키워 보시는 분이라면 꼭

냥이가 어떤 일이 있던지 무지개다리 건널 때까지 키워 주세요.

고양이를 키우다 보면 정말 많은 정신적 이득을 봅니다.

하지만 그만큼 귀찮은 일도 많고 고양이의 생활비도 많이 들어간답니다.

그리고 정말 행복한 생활을 하다 버려진다면 얼마나 슬프고 마음이 아플까요.

그러니 꼭 책임질 수 있는 집사 분들만 분양받으시길 바랍니다.


(이불 박스 모두 점령중이신 골드)


펫샵의 경우 별로 추천하지 않지만

혹시 샵에서 냥이를 구입하실 경우 정말 잘 알아보시고 구매하는 게 좋습니다.

저의 누나가 처음에 냥이를 분양받을때 샵에서 아무것도 모르고

페르시안 고양이라고 해서 받았는데 알고 보니 브리티쉬 숏헤어였던....

그래도 그 덕분에 골드가 태어난건 좋은 일이지만 다른 집사 분들은

이런 사기나 마음 아픈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만!



(또 와라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