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키우는 집사 분들이라면 손목이나 팔에
냥이의 이빨 자국이나 스크래치가 대부분 하나이상 있기 마련이죠
냥이가 집사와 잘 놀다가도 깨물, 냥이가 애교 부리다가도 깨물, 화가 나도 깨물
이런 냥이를 보고 있으면 내가 싫어서 이러는 건가 하고 실망스러울 때도 있지요.
하지만 냥이가 무는 이유는 집사가 싫어서 무는 게 아니랍니다.
(와구와구~~)
고양이가 무는 이유?
냥이가 무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놀자는 의미입니다.
가끔 냥이가 달려와 갑자기 집사를 무는 행동을 한다면 심심하니 나랑 놀아 줘라는 뜻이랍니다
보통 이럴 때 집사 분들은 냥이가 공격을 하는 것이라 생각해
아픈 반응을 보이거나 냥이의 공격에 놀라 혼은 내지요.
하지만 냥이는 그 반응 들을 그래 같이 놀자는 신호로 생각해 더욱 깨문답니다.
그리고 이런 깨무는 습관은 냥이를 혼자 키울 경우 더욱 심하답니다.
다른 고양이를 같이 키우는 경우라면 고양이가 서로 깨물고 놀면서 이 정도로 깨물면
아프구나를 배우지만 고양이 혼자 키울 경우 서로 깨물고 놀 상대가 없어
힘 조절을 잘하지 못해 아주 세게 깨문답니다.
저의 골드도 어릴 때부터 혼자 큰 냥이다 보니 저를 깨물 때면 정말 있는 힘껏 물어 팔에 상처가 난답니다. ㅠ
냥이를 쓰다듬고 있다 갑자기 깨무는 이유는 이제 귀찮다는 의미지요.
가끔 냥이가 애교 엄청 부릴 때 쓰담쓰담을 해주다 보면
급 언제 애교 부렸냐는 듯 깨물고 도망을 가버리곤 해 집사 분들을 당황시키기도 하지요.ㅋㅋ
그 이유는 냥이가 이제 쓰담쓰담이 귀찮으니 그만하라는 의미랍니다.
이갈이 시기 이가 가려워 깨물 수도 있답니다.
새끼 냥이가 생후 4~6개월이 되면 이갈이를 한다고 합니다.
이때는 냥이의 이빨이 가려워 이곳저곳 물어뜯곤 하지요.
안 깨물던 아이가 특정 부위를 만졌을때 갑자기 깨문다면 아프다는 증거일 수도 있습니다.
평소 잘 안 깨물던 아이가 잘 움직이도 않고 특정 부위를 만졌을 때
아파하는 듯이 깨문다면 냥이의 몸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으니 빨리 병원에 가 진찰을 받아
보는 게 좋습니다.
냥이가 안 깨물게 버릇을 고치는 방법은 없을까요?
냥이가 안 깨물도록 어릴 때부터 버릇 들이는 게 좋습니다.
냥이와 놀아 줄때 손으로 놀아 주기보단 장난감으로 놀아 주거나
새끼 냥이가 깨물거나 할 때 콧등을 살짝 치는 방법으로 깨무는 게 싫다는 것을 인지 시켜주면 된답니다.
(물려 볼래냥?)
하지만!
냥이가 한번 깨무는 버릇이 생기면 정말 고치기 힘들답니다.
냥이는 집사를 주인이라기보단 동등한 위치의 친구 정도로 생각하기 때문에
정말 믿을 수 있는 친구라 생각하고 깨무는 장난을 하는 것이랍니다.
또 강압적으로 고치려 할 경우 냥이가 집사를 친구로 생각하지 않게 되어 집사를 싫어할 수도 있고
더욱 반항적이게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답니다.
저의 골드도 깨무는 버릇이 심해 그냥 이젠 깨물려 하면 제가 도망 다니지요.
한번 버릇이 생기면 어떤 방법을 써도 잘 안고처 집니다.ㅠ
그럼 이만!
(또와라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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