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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의 여행

3박4일 오사카 조금 이른 간사이 벚꽃 여행 3~4일

by Gold_Kitten 2016. 4. 4.


이제 일본 여행 3일차

교토 관광을 끝내고 다음날 바로 나라 쪽 여행을 하기 위해

아침부터 일어나 바로 긴테츠 나라 역으로 출발했습니다.

긴테츠 나라 역을 나오자마자 우리를 반겨주는 특이하게 생긴 분수!

나라에 도착하자마자 전 바로 친구와 함께 사루사와 연못을 보러 출발했답니다.

분수를 지나 바로 옆을 보니 상가 골목이 있었습니다.

사루사와 연못을 보기 위해 상가를 지나

밖으로 나오니 이제 벚꽃들도 많이 피어 있었습니다.ㅋㅋ

상가에서 나오자마자 왼쪽으로 쭉 가다 보면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곳 중 하나인 사루사와 연못 도착!

연못에 도착한 후 이곳 저 곧 사진을 찍으며 쉬었습니다.

사루사와 연못은 정말 언제 봐도 예쁜 것 같아요ㅋㅋ

이제 사루사와 연못 도다 둘러 보고 다음으로 연못 바로 앞에 있는 코후쿠지에 갔습니다.

코후쿠지는 정말 연못 코앞에 있어 몇 걸음 만 걸으면 바로 도착한답니다.

그런대 중간에 가장 큰절은 공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코후쿠지는 생각 보다 많이 볼게 없어 금방 다 봐버렸답니다.

그리고 다음으론 나라공원에서 사슴과 놀기 위해 나라공원으로 고~!

그리고 나라 공원에 도착하자마자 우리를 반겨주는 사슴들!

은 아니고 먹을 꺼 안 들고 있으니 눈길도 안 줍니다 ;-;

그래서 주위를 둘러보니 사슴 센베이를 파는 대가 있어 하나 샀습니다.

가격은 보시는 대로 150엔이면 산답니다.

그렇게 센베이를 들고 있으니

바로 달려와서 애교 부리는 우리의 사슴 찡들

맛있는 건 아는지 엄청 잘 먹습니다.

센베이가 8개 정도 있었는데 5분이면 다털려 버립니다.

사슴 공원답게 정말 사슴이 엄청 많습니다.

센베이 들고 있으면 앉아 있던 사슴들이 막 들러붙어서 무서워요 ㅠ

사슴 공원에서 사슴과 다놀고 그다음은 토다이지로 출발했습니다.

저는 워낙에 절을 좋아하기 때문에 토다이지 꼭 가야 된다고 생각했답니다ㅋㅋ

가면서 한컷!

토다이지로 가던 길 아침부터 너무 걸어 잠시 쉬고 있었는데

사람들이 작은 집안으로 들어가길래 무엇인가 궁금해 알아보니

요시키엔 정원이라는 곳이었습니다.

현지인에겐 별도의 입장료가 있지만 외국인 광관객은 여권만 보여주면 무료라고 합니다.

정원이라 봤자 크게 볼게 있나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정말 멋진 풍경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정원 뒤편에 또 정원이 더 있었답니다.

정원도 모두 둘러보고 이제 원래 목적지였던 토다이지로 다시 출발했습니다.

으으 걷기 싫다 ㅠ

그리고 도착한 토다이지도 사슴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그리고 토다이지(동대사)에 입장하기 위해 500엔의 입장료는 내고 들어갔습니다.

아니 그런대 이게 웬일?

가장 큰 벚꽃 나무가 완전 만개해 있었습니다.

이때까지 제대로 만개한 벚꽅나무가 없어 아쉬워했는데 토다이지에 오자마자 그 소원이 이루어 지는군요.ㅠㅠ

안에 부처님 상도 절 만큼 엄청 크답니다.

토다이지를 모두 둘러 보고

토다이지를 나오니 뒷쪽으로 어딘가 가는 길이 있어 한번 올라가 보았습니다.

뒤편으로 올라가니 작은 절과 기념품점 음식점이 모여있었답니다.

여기도 풍경이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뒤쪽으로 더 올라가 보니

와카쿠사 산에 도착했습니다

옛날에 와보고 싶었는데 체력도 안되고 길도 몰라 그냥 포기했던 곳이 이렇게 가까웠을 줄

상상도 못했는데...

이왕 온 김에 이번에는 산 정상까지 올라보자 생각해 끝까지 올랐답니다.

정상에 오르니 정말 상상도 못한 풍경이 눈앞에 있었습니다.

나라 현이 거의 다 보였답니다.

우메다 스카이 빌딩과는 아주 다른 기분 이었지요ㅋㅋ

이제 마지막으로 나라 마치를 구경하기 위해 산을 내려갔습니다.

산을 내려오다 보니 또 엄청나게 만개해 있는 벚꽃!

정말 일본을 조금만 더 늦게 왔다면 모든 거리가 이런 풍경일 텐데 하고 아쉬웠답니다.

나라마치로 갈 길은 또 멀구나~~ㅠ


그리고 도착한 나라마치

나라마치는 시간이 없어 얼마 구경을 못했답니다.ㅠ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장 소중 한군데 이지만요

그리고 나라마치를 조금 구경하다 난바에 가기 전에 돈가스 오므라이스로 늦은 점심 겸 밥을먹었습니다.ㅋㅋ

그리고 난바에 도착하니 벌써 밤ㅠㅠ

내일이면 집에 간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지금은 열심히 노는대만 집중하자 생각하며

도돈보리에서 열심히 거리 구경을 했답니다.

그리고 저녁으로 오꼬노미야끼랑 야키소바를 먹고 나니 벌써 10시가 넘어가 면세점에서

면세쇼핑만 조금 하고 숙소에 돌아와 잠을 잤답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비행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난바 거리만 조금만 구경을 하고 간사이 공항으로 출발했습니다.

또다시 탑승하는 라피트 열차 정말 신기하게 생겼습니다.

공항으로 가는 기차 안

기차에서 잠시 졸고 있으니 벌써 간사이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에서 수속을 하고 잠시 멍 때리고 있으니 벌써 내 몸은 항공기 안!

벚꽃이 많이 안 피어 많이 아쉬웠던 여행이었지만 그래도 정말 잼있게 놀아

후회는 없었던 여행이었습니다.


오사카 다음에도 또 올태다!ㅠㅠ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