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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의 여행

3박4일 오사카 조금 이른 간사이 벚꽃 여행 1~2일

by Gold_Kitten 2016. 4. 2.


봄나들이 겸 이번에 친구의 전역 기념 겸 일본의 오사카 벚꽃여행하러

3월27일 ~ 30일 까지 3박 4일 일본으로 여행을 했답니다.

엔화도 갑자기 오른 요즘 일본 여행을 가기 전 엔화 때문에 걱정이 많았지만 운이 좋게

일본을 놀러 갈 때쯤 되니 다시 엔화의 환율이 어느정도 정상적으로 돌아와 마음 편히 환전을 하고

비행기에 올랐답니다.

정말 비행기 안에서 보는 하늘은 정말 예쁜 것 같습니다.

이 구름들을 보면서 일본의 벚꽃 구경을 할 생각을 하니 정말 두근두근 했답니다.ㅋㅋ

부산 김해 공항에서 1시간 30분 만에 도착한 간사이 공항!

도착하자마자 패스를 교환하고 라피트 열차를 타러 갔습니다.

저와 친구의 숙소는 난바이기 때문에 간사이 공항에서 라피트 열차를 타고 또 1시간 정도

더 가야 했습니다.

라피트 열차는 안이 정말 안락하고 편해 난바까진 정말 편안하게 앉아 일본 거리를 구경하며 갔답니다.

그리고 드디어 도착한 남바!

도착하자마자 배에서 울리는 배고픔의 시계 소리

하지만 아직 호텔에 버리고 올 짐이 많기에 또 20분 정도 걸어 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밥을 먹으러 나섰습니다.ㅠㅠ

일본에 도착하자마자 먹고 싶었던!

돈까스!!

남바 덴덴타운 쪽에 제가 정말 맛있게 먹었던 돈까스집이 있어서

친구를 대리고 바로 돈까스 집으로 출발했답니다.

제 친구는 일본을 처음 오는 거라 제가 추천한 돈까스를 먹자마자 한국 돈까스는 다신 못 먹겠다고 말하더군요.ㅋㅋ

일본 돈까스는 한국과 다르게 정말 두께가 꿁직해 정말 맛있답니다.

밥을 먹고 조금 일본 구경을 하니 벌써 밤이 되어버리더군요

하지만 오사카의 밤거리라고 하면 도톤보리!

밝은 네온 사인과 전광판이 정말 멋있고 맛있는 것도 많은 곳이죠

또 놀 거리도 아주 많답니다.

도톤보리의 가장 메이라 할 수 있는 전광판인 글리코상

글리코상을 보고 나니 벌써 시간이 8시가 넘어가더군요

첫날은 별루 한 것도 없이 시내 구경만 해도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 정말 아쉬웠습니다.ㅠ

하지만 아쉬움을 일단 멀리 두고 또 다시 저녁 이되니 울리는 배고픔의 시계 소리

일본 하면 라면이 빠질 순 없죠!

시내를 돌아다니다 맛있어 보이는 라면 집을 찻아 저녁으론 라면을 먹었답니다.

정말 한국에선 먹어 보지 못한 라면 맛이어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라면을 먹으니 이제 배도 부르고 다음날도 구경할게 많기 때문에 숙소에 가서 잠을 잤습니다.

하지만 첫날은 워낙 바쁘게 움직이다 보니 사진을 많이 못 찍어 아쉬웠답니다.ㅠ

요건 숙소가면서 찍은 일본 자판기

일본은 정말 신기 한 자판기가 많았습니다.

다음날 이제 교토 쪽을 관광하기 위해 아침일 찍 일어나 지하철을 타러 갔습니다.

아침에 본 도톤보리는 저녁과는 정말 다른 분위기였습니다.

가장 처음 여행할 곳은 아라시야마!

그런대 지하철을 타고 아라시야마에 내리니 이게 웬일?

벚꽃이 하나도 보이지 않았답니다.ㅠ

내가 일본을 너무 빨리 왔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이미 일본에 와버렸으니 어쩔 수 없이 다른 구경이라도 많이해야 겠다 마음 먹으려는 찰나!

밖에 나와 보니 꽤 많은 벚꽃들이 피어 있었습니다!

덕분에 너무 기분이 좋아 여기도 찍고 저기도 찍었답니다.ㅋㅋ

그리고 벚꽃 구경을 끝내고

토게츠 교를 보러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가면서 찍은 거리

정말 벚꽃이 전부 만개했을 때 왔다면 얼마나 멋졌을까요.

토게츠 교 앞에 오니 먹을 것도 많고 볼 것도 많았습니다.

봄나들이 온 사람들도 많더군요ㅋㅋ

토게츠교 앞에 오자마자 친구와 배가 고파 먹은 고기만두

정말 맛있었습니다 가격은 300엔? 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먹으며 찍은 토게츠교

만두를 다 먹고 거리 구경을 하면서 토게츠교로 향했답니다.

그리고 토게츠교를 넘어서 제가 정말 좋아하는 아라시야마 죽림을 보러 갔답니다.

가는 도중 정말 신기한 인력거를 봤습니다.

오사카 관광지에는 대부분 인력거 가 있었습니다.

또 가는 도중에 친구와 군것질로 다마고와 당고도 먹었지요

당고는 맛있었지만 다마고는 케첩이 필요한 맛?...

(사실 그냥 계란말이 애요)

그리고 드디어 도착한 아라시야마 죽림(치쿠린)!

정말 치쿠린은 보는 풍경처럼 걷고 있으면 마음이 편해지는 곳입니다.

그렇게 아라시야마 죽림에 취해 몇분 걷다 보니

아라시야마의 명소 노노미야 신사에 도착했습니다.

신사에선 사람들이 소원도 빌고, 소원을 적기도 해 정말 신기했습니다.

또 신사 뒤편엔 신기하게 생긴 정원도 있었답니다.

그리고 신사를 모두 구경하고 다음 목적지인 텐류지로 향했습니다.

텐류지 후문은 아라시야마 죽림하고 연결돼있어

죽림을 구경하면서 가기 좋답니다.

그리고 도착한 텐류지 정원!! 

텐류지의 입장료는 500엔이면 들어갈 수 있답니다.

텐류지는 정말 아름다운 풍경이 많아 이곳저곳 많이 찍었답니다.

꽃도 많이 피어 있었습니다.

이런 풍경을 보고 있으니 아주 맘이 편해 지더 군요.

벚꽃도 정말 많이 펴 있었습니다.

그리고 올라가서 보니 이렇게 멋진 풍경이..


그리고 정원 구경을 끝내고 텐류지의 호수와 절을 구경 했답니다

호수와 절도 정말 예쁘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대 관광객이 너무 많아 절 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해 아쉬웠답니다.ㅠ

이제 텐류지를 모두 돌아보고 다음 장소인 기요미즈데라로 가기 위해

다시역으로 돌아갔답니다.

아 저는 텐류지를 후문으로 들어와 정문으로 나왔기 때문에 정문으로 들어가신 분들이라면

저랑 반대로 보셨을겁니다.ㅋㅋ

돌아가면서 한 컷!

그리고 역으로 돌아가면서 아주 잼있는 차를 발견했습니다.

포르쉐..!!

이제 기요미즈데라를 보러 가기 위해 히가시야마행 지하철을 탔습니다.

아 그리고 일본에 놀러 간다면 저음류수 꼭 마셔 보세요 정말 맛있어요.

그리고 도착한 히가시야마 하지만 기요미즈데라 까진 갈 길이 멀어 계속 걸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도착한 기요미즈자카

기요미즈데라로 가기 위해 꼭 지나야 하는 길입니다.

그런대 이때부터 정말 인파가 많아져 기념품 가계를 제대로 볼 틈도 없이

기요미즈데라까지 인파에 끌려 올랐답니다 ㅠ

결국 기요미즈데라에 도착했지만 인파에 끌려 맘편희 구경도 하지 못했답니다.ㅠ

또 기요미즈데라도 아직 벚꽃이 제대로 피지 않아 아쉬웠답니다.

그래도 아직 볼게 많다며 자신을 위로하며 입장권을 사서 기요미즈데라에 들어갔습니다.

안에서 풍경도 찍고

기요미즈데라 안도 찍었습니다.

그리고 기요미즈데라 뒤쪽에 자그마한 신사도 하나 있었습니다.

지슈신사라고 하는 신사 인대 연애를 이루어 주는 신사라고 합니다.ㅋㅋ

커플 분 들이라면 꼭 들러 보세요ㅋㅋ

그리고 지슈신사에서 친구가 오미쿠지를 뽑았는데 흉이 나와 버렸습니다.ㅋㅋㅋㅋ

(오미쿠지란 일본에서 길흉을 점치기 위한 제비랍니다.)


기요미즈데라도 다 둘러보고 가장 멋지게 나오는 곳에 서 전체 샷으로 찍어 봤습니다.

이제 기요미즈데라도 다 보고 하니 시간도 슬슬 저녁에 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배도 슬슬 고파 시내로 내려가 밥을 먹었답니다.

저녁으론 키츠네 우동!

일본에 오면 라면 다음으로 꼭 먹어봐야 할게 있다면 우동 입니다!!

일본 우동은 정말 한국 우동과는 다른 맛이지만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제 저녁도 먹고 배도 부르니 마지막 목적지인 우메다 스카이 빌딩으로 출발했답니다.

우메다에 도착하니 벌써 밤이 되어 야경을 보기 딱 좋은 상태였습니다.

빨리 빌딩에 올라 우메다의 아름다운 야경을 볼 생각을 하니 벌써 두든두근 했답니다.

그리고 도착한 스카이 빌딩!

그런대 빌딩에 올라갈 줄이 엄청 길어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기달이는 데만 20분을 기달였답니다. ㅠ

기다림도 잠시 우메다 스카이 빌딩에 오르자마자 야경을 보고 너무 예뻐

잠시 동안 멍하니 바라만 보고 있었답니다.

야경을 보고 나니 벌써 시간이 9시가 넘어갔습니다.

지하철을 타러 가다 한큐우메다 백화점 앞에 정말 멋진 인공호수가 있었습니다.

백화점도 둘러 보고 싶었지만 이미 시간이 너무 늦어 그냥 바로 숙소로 돌아가 잠을 잤습니다. ㅠㅠ


다음엔 나라에 간 이야기를 들고 오겠습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