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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일상/고양이의 건강

고양이 예방접종 시기와 비용?

by Gold_Kitten 2016. 4. 5.

고양이를 키우다 보면 어린아이처럼 해주어야 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화장실을 치우고 밥을 챙겨주고 놀아 줘야 하고 기분도 맞춰 줘야 하죠

하지만 냥이에게 해주어야 하는 일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일이라 하면 

예방접종을 시기에 맞게 맞춰주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거 놔라 인간! 난 아픈 곳이 없다!)


예방접종 꼭 맞아야 하나요?

냥이가 처음 태어났을 땐 어미에게 항체를 받아 태어납니다.

하지만 어미에게 받은 항체들은 얼마 있지 않아 아주 급속도로 없어져 버리기 때문에 

새끼 냥이의 면역성이 급속히 떨어져

예방 접종을 맞지 않으면 냥이가 특정 질병에 걸려 치료가 어렵거나 죽을 수도 있답니다. 

그러니 태어나고 예방접종 시기가 되면 한 번은 꼭 맞아야 한답니다.


냥이의 예방접종 시기는?

보통 냥이를 처음 키운 집사 분이라면 아기 고양이가 언제 예방접종을 맞아야 하는지

잘 몰라 예방접종을 늦게 맞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냥이가 태어나고

생후 8~9주 차에 종합백신 1번

생후 11~12주 차에 종합백신 1번

생후 14~15주 차에 종합백신 1번

생후 8개월 이후에 예방접종을 한번 맞추고 3주마다 한 번씩 해서 

총 3번 맞추면 된답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복막염이나 광견병 예방접종을 하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생후 17~18주 차에 복막염 백신 1번

생후 20~21주 차에 복막염 백신 + 광견병 백신 1번

정도로 맞춰 주시면 된답니다.


그리고 예방접종도 많이 맞으면 좋지 않기 때문에 아깽이 시절 예방접종을 잘 맞았다면

 이후부턴 1~3년에 한 번씩 예방접종을 맞춰주면 된답니다.

(냥이와 함께 밖을 자주 나가고 다른 냥이와 같이 생활한다면 1년에 한번)

(냥이가 거의 대부분 집에서 활동하고 건강하다면 1~3년에 한

이 적당한 거 같습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여건이 되는 집사 분이라면 항체 검사를 해

예방접종으로 인한 항체가 생겼는지 검사해주시는 것도 좋답니다.


예방접종 주의해야 할 것?


예방접종 전 주의해야 할 점은

냥이가 아직 생후 8주차를 넘기지 않았거나

냥이가 어딘가 아프다면 예방접종을 맞추면 안 된답니다.


예방접종 후에 주의할 점은

냥이가 예방접종 후 백신 부작용이 생기지 않았나 잘 확인하고

부작용이 발견된다면 꼭 수의사에게 상담을 받아 보셔야 합니다.


예방접종 비용은?

보통 동물병원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지요

하지만 대게 1회에 4만 원에서 3만 원 정도면 된답니다.



(활짝 웃는 Y)


저의 골드는 아깰이 시절 예방접종 후 이제 1년 9개월 정도가 되어 가지만 워낙 건강해 

예방접종을 또 맞추지 않아도 아직 한 번도 아픈 적이 없어 참 기분이 좋답니다.

다른 집사 분들의 고양이도 아프지 않고 자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럼 이만!


(또 와라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