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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일상/고양이의 상식

고양이가 햇빛을 좋아하는 이유?

by Gold_Kitten 2016. 4. 9.

냥이와 함께 지내다 보면 밤엔 항상 내 옆에 잘 자던 아이가 일어나 보면 

어느새 아침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발라당 누워 자는 귀여운 모습을 보신 적이 많으시죠?

한적한 아침 그런 나른한 냥이를 보고 있으면 집사도 덩달아 맘이 편해 지곤 합니다.

저의 골드도 항상 날이 좋아 햇볕이 잘 드는 날이 면 빠지지 않고 광합성을 시작한답니다.ㅋㅋ


(따뜻하다냥~)


냥이가 햇볕을 좋아하는 이유?

고양이를 보면 길냥이나 집냥이나 모두 일광욕을 싫어하는 냥이는 본 적이 없으실 텐데요.

냥이가 일광욕을 할 경우 청결함과 건강에 도움이 되는 효과도 있답니다.


1. 햇빛은 털과 피부에 살균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냥이가 따뜻한 햇볕을 받고 있으면

햇빛의 자외선이 냥이의 몸에 있는 세균들을 살균을 해주기 때문에

털과 피부의 청결상태를 높여 피부병을 방지해준답니다.


2. 따뜻함

냥이는 몸의 온도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잠을 자면서 체온이 약간 떨어져

몸의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따뜻한 햇볕에서 잠을 잔다고 합니다.

아마 냥이가 햇볕을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ㅋㅋ


3. 약간의 비타민D를 생성해준다.

고양이가 햇볕을 받을 경우 비타민D가 생성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보통 집사 분들은 사람처럼 햇빛을 받으면 충분한 비타민D 가 생성될 거라는 생각과는 다르게

냥이는 사람과 달리 햇볕만 받아서 합성하는 비타민D가 아주 떨어진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냥이들은 꼭 비타민D를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한답니다.

거기다 창문의 유리는 비타민D를 합성하는 

자외선을 차단해 버리기 때문에 집냥이는 에게는 해당사항이 아닙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료에 비타민D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큰 걱정은 안 하셔도 된답니다.


(음냥~ZZZz..)


저는 골드가 양지바른 곳에 햇볕을 받고 잠을 자고 있으면 

저도 어느샌가 덩달아 옆에서 햇볕을 맞으면 잠을 잔답니다.

이렇게 냥이와 함께 광합성을 하며 낮잠을 자는 건 정말 행복한 일인 것 같습니다.ㅋㅋ


그럼 이만!


(또 와라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