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양이의 일상/고양이의 상식

고양이가 배를 보이고 눕는 의미?(고양이 발라당)

by Gold_Kitten 2016. 3. 28.

고양이가 부리는 애교 중 가장 귀여운 애교라 하면 발라당 이 빠질 순 없겠죠?

발라당 누워 뒹글뒹글 하고 있는 걸 보면 정말 배를 쓰다듬어 주고 싶지만

배를 만지자마자 언제 애교 부렸냐는 듯 화를 내듯이 깨물거나 도망을 가버리지요.

초보 집사 분들은 냥이의 그런 보습을 보고 대게 당황하곤 하지요.ㅋㅋ

하지만 발라당 누워 배를 보인다는 것은 만져 달라가 아닌 집사를 좋아한다는 몸짓 언어이니

당황하실 필요 없답니다.


(ZZZZzzzz..)


발라당의 의미?


집사 앞에서 발라당 눕는 의미?

집사가 집 밖에서 돌아오거나 집사와 마주쳤을 때 냥이가

갑자기 발라당 눕는 경우 냥이가 집사에게 난 널 믿어, 정말 니가 좋아, 어서 와라는 뜻이랍니다.

고양이의 발라당은 냥이의 가장 취약한 부분을 보여 줄 정도로 집사를 믿는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이지 쓰다듬어 달라는 뜻은 아니랍니다.

그러니 고양이가 갑자기 발라당 뒤집을 경우 배보단 목덜미를 끌어 주시는 게 좋답니다.


발라당 누워 자는 의미?

길고양이들은 대게 배를 보이고 자는 모습을 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집 냥이가 어디선가 발라당 누워 자는 모습을 많이 보셨을 텐데요.

그 이유는 이곳에서 자신을 공격할 천적이 없어 정말 편안하다는 의미랍니다.

저의 골드도 항상 제가 놀아 주지 않을 때면 침대에서 발라당 누워 잔답니다.ㅋㅋ


(나는 시체다 냥~~)


정말 고양이의 발라당을 보고 있으면 배를 쓰담쓰담 해주고 싶은

욕구가 끓어오르지만 우리 골드가 싫어하는 행동이다 보니 그리 잘하지 않게 됩니다.

사실은 골드 성깔이 한 성깔 하는 냥이다 보니 배를 만지면 엄청 무섭게 물어 대 만질 수가 없답니다. ㅠㅠ


그럼 이만!


(고꾸라 지냥)